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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펌뱅킹시스템과 기업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연결해 금융과 회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두 회사가 4월부터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 절감, 계좌 관리 기능과 각종 보고서를 통한 자금관리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에는 이상거래 탐지 및 알림 등 내부통제 기능도 탑재해 자금 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박종일 법인장과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도 가졌다.

 

베트남우리은행과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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