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CEO 타운홀미팅'을 열고 그룹사 전 임원을 대상으로 윤리 의식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8217012601_96e586.jpg)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윤리 의식이 0이 되면 금융사의 신뢰도 0이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원 220명이 참석하는 '그룹 CEO(최고경영자) 타운홀미팅'을 열어 "금융업의 본질은 신뢰이며, 신뢰는 금융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신뢰는 내부통제 시스템, 임직원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 등 각 요소의 합이 아니라 모든 요소가 곱해지는 관계"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바른 윤리 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 지속적인 교육, ▲ 반복적인 점검, ▲ 엄정한 신상필벌 등을 거론했다.
임 회장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첫 내부통제 현장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영업 최일선에 배치된 내부통제 전담 인력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영업 현장에 내부통제 관리역, 내부통제 전문역, 내부통제 지점장 등 총 251명으로 구성된 3중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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