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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 폐지폐로 다양한 기념품 제작 눈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폐지폐로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6일 대부분 소각 처리하는 폐지폐를 활용해 열쇠고리와 폐지폐 봉투 등 기념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열쇠고리에는 쓸 수 없게 된 5만원권 지폐 4장가량을 잘게 잘라 담은 유리병을 달았다.

 

투명한 폐지폐 봉투에는 폐기 대상 1만원권 지폐 50장가량을 잘게 쪼개 담았다.

 

미국의 폐화폐 굿즈(Fed Shreds)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현재 이 같은 기념품을 지역 경기동향조사 대상 기업 관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또 앞으로 화폐전시실 방문객에게도 폐지폐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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