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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보문고, 《훈민정음》 해례본 최초 복간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간송미술문화재단과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어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복간한다.

교보문고 출판을 통해 제작되고 유통될 복간본(원본을 복제한 책)은 최대한 현존하는 원본의 모습에 가깝게 재현하는 현상복제 방식을 채택했다.

또 한지를 사용하여 고서의 촉감을 살리는 것은 물론, 세부 구성요소를 그대로 복원하면서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여기에 훈민정음학 학자 김슬옹 워싱턴 글로벌 유니버시티 교수가 직접 집필한 한글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한글의 탄생과 역사》를 비롯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배경과 해례본의 구조와 내용, 간송 전형필과 해례본 이야기 등을 다양한 자료와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에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국·영문 현대역도 함께 수록했다.

교보문고 허균 팀장은 “민족의 뿌리가 언어에서 오듯 《훈민정음》 해례본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소중한 뿌리다”라며 “미국의 모든 가정에 <독립선언문>이 있는 것처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간직해야 할 것이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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