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소식]연극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억울한 여자(悔しい女)>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 츠치다 히데오의 작품인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가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경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수용하는 ‘제 45 갱생시설’을 배경으로 남자로만 구성된 8명의 출연 배우(죄수 6명, 간수 2명) 모두가 주인공이다.

연극은 교도소를 경계로 나라가 둘로 나뉘어졌다는 말을 들은 누군가가 시작한 선 긋기로 국경을 넘나드는 놀이 후 변해가는 죄수들의 심리를 보여준다.

김광보 연출과 김은성 각색이라는 우리의 필터를 통해 여덟 명의 독특하면서 강렬한 인물들이 장면 장면의 이미지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는 LG아트센터 홈페이지(www.lgart.com)나 전화(02-2005-011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