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는 인해와 말랑이를 주인공으로 누구에게나 있는 잊고 싶지 않은 기억, 잊을 수 없는 기억, 잊어서는 안 될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인해는 가장 아끼는 인형 말랑이를 찾으러 분실물 보관소에 갔다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등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을 잃어버린 이들을 만나게 된다.
이후 인해는 공감과 배려의 마음으로 이들을 도우며 자신이 잊고 있었던 기억도 얻게 된다.
바빠서 돌보지 못했던 엄마 아빠도 할머니 못지않게 인해를 사랑해 왔다는 것을.
이를 통해 작가는 주인공이 할머니와 함께한 기억 위에 새로운 기억을 쌓으며 한 발 한 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