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독창적이면서 자유분방한 현악4중주단으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에벤 콰르텟(Quatuor Ebène)이 오는 29일, LG아트센터에서 6년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에벤 콰르텟은 공연 1부에서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와 베토벤의 현악4중주 제14번 Op.131을, 2부에서는 존 콜트레인의 Giant Steps,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재즈/탱고의 명곡을 4중주로 편곡하여 들려준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정통 클래식의 진지함과 재즈 즉흥의 열기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에벤 콰르텟의 두 번째 내한에서 왜 이들이 앞서가는 현악4중주단으로 인정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