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연극 <취미의 방>이 내년 2월 21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 초연된 <취미의 방>은 국내에서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작가로 잘 알려진 코사와 료타의 최신작으로, 일본에서 첫 선을 보였던 당시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까지 전 공연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공연은 특이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 ‘아마노’, 지구연방군 코스튬을 착용하고 건담 프라모델을 만드는 ‘가네다’, 고서를 수집하며 오래된 종이 냄새에 설레는 ‘미즈사와’, ‘취미 찾기’ 자체가 취미인 ‘도이’.
네 남자가 오직 각자의 취미 생활만을 위해 만들어진 비밀 공간인 ‘취미의 방’에 모여 취미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실종 사건 수사를 위해 갑작스레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시작된다.
배우 서범석, 김진수, 최진석, 김늘메, 지일주, 안재영, 백은혜 등이 초연에 이어 앙코르 공연에도 함께하며 유태웅, 정희태, 맹상렬 등이 새롭게 합류해 극을 이끌어간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및 연극열전(02-766-6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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