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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소식]스윗소로우, MCM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미니콘서트’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MCM과 오중석 작가가 함께 진행 중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오후 MCM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미니콘서트를 연다.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쿤스트 프로젝트’는 MCM 고유의 문화·예술 캠페인으로, 그 동안 노보, 고아진, 레프티권, 조재영, 변대용 등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스윗소로우는 최근 발표한 ‘포 루저스 온리(For Losers Only)’ 수록곡을 비롯한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중석 작가가 작업 중인 ‘더 페이스 1000(The Face 1000)’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더 페이스 1000’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중석 작가가 직접 폴라로이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여 또 하나의 대형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공연은 MCM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해시태그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스윗소로우 공식 팬카페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증정한다. 관객들에게는 당일 소정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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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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