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교보생명은 자사 컨설턴트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솜이 희망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마련한 선물을 들고 서울, 경기 지역 45곳의 이른둥이 가정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모빌과 부메랑 등을 색종이로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재능기부로 행사에 참여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씨는 “면역력이 약해 외출이 어려운 이른둥이 친구들이 겨울철마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종이접기가 이른둥이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른둥이’는 ‘미숙아’를 대체하는 한글 새 이름으로 출생 시 몸무게가 2.5kg 이하 혹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들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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