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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소식]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뮤지컬 <헤드윅>이 내년 1월 8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온라인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공연문의 02-749-9037)

2016년 3월 1일, 홍익대학교 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헤드윅>은 뉴욕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브로드웨이 공연에 발맞추어 한국에서도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로 기존과 다른 규모와 구성, 새로운 해석으로 탈바꿈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연을 선보인다.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은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이 확정됐으며 다섯 명의 헤드윅과 함께하는 ‘이츠학’역은 서문탁과 임진아, 제이민이 캐스팅됐다.

또 기존의 앵그리인치 밴드 외에 YB멤버 전원이 새롭게 앵그리인치 밴드 멤버로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4월 12일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10주년 공연까지 총 아홉 번의 시즌동안 전국 공연 통산 1,650여회, 전석 기립 등의 기록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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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정부가 저출생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새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많아진다. 교육·노동·복지는 물론이고 사실상 모든 행정부처와 무관치 않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처간 칸막이’부터 부숴야 한다. 부처끼리 서로 협력해도 모자를 판에 부처 신설로 풀겠다니. 공동체의 난제를 풀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걸 솔직히 인정한 셈이다. 그래서 더 착잡한 것이다. 한편으로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나라 행정의 실타래를 풀 엄두가 나지 않으니 오죽했으면 저런 방향을 잡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없지 않다. 하지만 수십조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가속화를 막지못한 지난 정부들 아닌가. 부처신설 발상을 접하고 정책실패의 ‘기시감’부터 드는 것은 비단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부처 신설보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력을 잘 한 공무원들이 더 높은 인사고과를 받도록 하면 된다”는 ‘뿌리규칙(Ground rules)’을 공고히 해야 한다. 물론 조선시대이래 이어져온 ‘이호예병형공’의 카르텔을 깨는 게 쉽겠는가. 하지만 그걸 깬 효과가 나와야 실제 출생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 그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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