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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전세가격, 2009년 대비 3배 ‘껑충’

7년 새 3.3㎡ 당 678만원에서 1831만원으로 뛰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판교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2009년 이래 3배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시··(신도시 포함)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수준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2월 기준 판교신도시 전세가격은 3.31831만원으로 나타났다. 2009년 첫 입주 당시의 3.3678만원 대비 2.7배 급등한 것이다.

 

같은 시기 신도시에서는 파주(2.3), 김포(2.1), 분당(1.9) 순으로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고, 수도권 시··구 중에서는 용인(2.2), 광명(2.1), 의왕(2.1), 서울 성동구(2.0)2배 가량 뛰었다.

 

부동산114는 판교신도시 전세가격의 급등 이유를 강남과 판교테크노벨리 임차수요 급증에서 찾았다. 판교신도시 내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지역 내 직장인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신분당선 개통 이후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서울 강남 일대의 전세수요도 대거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서울 강남일대의 재건축 이주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114는 판교지역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1~2년 사이 강남 일대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판교신도시로 유입되면서 전세물건이 매우 희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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