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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 이세돌…2국서도 알파고에 완연한 비세

좌중앙 4점 잡히며 패색… 알파고 큰 실수 나와야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9일 예상을 뒤엎고 인공지능인 구글 알파고에게 충격의 불계패를 당했던 이세돌 9단이 10일 벌어진 2국에서도 승기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반 전투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바둑TV 해설자인 김성룡 9단과 이희성 9단은 큰 이변 없이 끝내기에 접어들 경우 반면으로 흑을 쥔 알파고가 10집 이상 앞서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7.5집을 감안하면 이세돌 9단이 많이 부족하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129수에 대해 좌중앙 흑 4점을 살리지 못하고 우상귀를 파는 쪽을 택했다. 이 바꿔치기는 백의 분명한 손해라는 것이 해설진들의 설명이다.

 

이후 이세돌 9단은 중앙에서 141수를 받지 않고 우상귀를 한 칸 뛰어 들어가는 승부수를 날렸으나 143수로 찔렀을 때 반발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쪽을 택해서 바둑은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느낌이다.

 

이제는 중앙이 정리되며 판이 많이 좁혀진 상황인데다가 이세돌 9단은 1분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을 이세돌 9단이 뒤집으려면 뭔가 번뜩이는 묘수가 나오거나 알파고가 실수를 해주길 기대해야 하는데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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