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가 부족한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권이 발벗고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애로 완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하나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할 100억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1,200억원의 보증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하나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간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오늘 체결한다.
금번 협약보증은 기업당 최대 8억원의 범위에서 지원되며 보증기간 및 상환기간은 5년 이내로 하나은행에서 추천을 받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청은 “공생과 협력”이라는 하나은행과의 협약보증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보증비율 및 보증료율을 일반보증(보증비율 85%, 보증료율 1.1%)보다 우대하기로 하고 금번 협약보증의 보증비율은 보증금액 5천만원 이하의 경우 100%, 5천만원 초과시에는 90%로 정하는 한편, 보증료율도 일반보증료율보다 0.2%p 감면키로 하였다.
대출신청은 2.24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금융권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670억원을 출연하여 약 8,000억원 규모의 담보가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가 해소된 만큼, 금융권의 협조에 감사를 드리는 한편 금융권의 협약보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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