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9℃
  • 구름많음강릉 2.8℃
  • 흐림서울 -0.7℃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5.8℃
  • 흐림강화 -0.5℃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은행

경남은행, ‘대학 등록금 납부 이벤트’ 진행

영업점 창구·전자금융·경남BC신용카드 이용해 등록금 납부하면 추첨 통해 53명에게 장학금·경품 증정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BNK경남은행은 대학 등록금 납부 기간을 맞아 오는 3월말까지 ‘2017년 1학기 대학 등록금 납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경남은행과 등록금 수납계약이 체결된 경남·울산·부산지역 대학재학생이 경남은행 영업점 창구와 전자금융, 경남BC신용카드를 이용해 대학등록금을 납부하면 추첨을 통해 53명에게 장학금과 경품을 제공한다.


1등과 2등, 3등에게 각각 장학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지급된다. 행운상 50명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이 증정된다.


경남은행으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경남대·마산대·창신대·창원대·창원문성대·가야대·김해대·인제대·거제대·경남과학기술대·경상대·연암공업대·한국승강기대 등 경남지역 13곳, 울산대·울산과학기술원·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등 울산지역 4곳, 동명대·부경대·부산장신대 등 부산지역 3곳이다.


대학 등록금 납부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4월 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마케팅부 김종석 부장은 “경남은행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학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다”면서 “매 학기 장학금과 경품 당첨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납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행은 다음달 17일까지 경남은행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벤트 안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5천원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