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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화학소재 기업 켐트로스,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

신주 물량 약 2055만주, 기존 케이프SPEC 302주 더해 총 2400여주 발행 예정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첨단 화학소재 전문기업 켐트로스가 (주)케이프이에스기업인수목적(이하 케이프SPAC)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10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들어선다.


켐트로스는 지난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케이프SPAC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켐트로스는 내달 19일 공식적인 합병 절차를 거쳐 코스닥에 상장될 계획이다.


신주 물량은 약 2055만주로 기존 케이프SPEC 302주를 더해 총 2400여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전환 비율은 켐트로스 1주당 케이스SPEC 4.7주다.


켐트로스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평가에서 켐트로스 가치는 1주당 1만1000원 수준”이라며 “신주 상장시 희망공모가는 1주당 5500원”이라 말했다.


지난 2006년 연구중심 합성전문 회사로 설립된 켐트로스는 특화된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연관사업 인수를 통해 급성장했다. 특히 R&D를 성장동력 삼아 장기간 축적된 합성기술에 배합기술을 융합하면서 첨단 화학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켐트로스는 유기합성기술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케미칼 소재 ▲2차 전지 전해액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의약 소재 등과 배합기술 기반인 산업용 특수접착 소재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첨가제는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 의약, 특수접착소재 분야의 적절한 포트폴리오로 오랜 시간 거래한 안정적인 사업과 성장사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켐트로스의 주요 고객사와의 평균 거래기간(사업부분 인수 거래기간 포함)은 ▲전자소재 4.8년 ▲특수접착소재 17.0년 ▲의약소재 37.9년이다.


켐트로스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유입된 자금은 전자소재 제3공장 건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기반사업을 강화한 후 내년부터 신소재 개발 및 신성장 사업에 진출해 향후 글로벌 화학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켐트로스가 향후 높은 수익성과 더불어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 내다봤다. 실제로 켐트로스의 최근 5년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연평균 40.0%와 40.6% 급증한 바 있다.


전체 매출액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전년 대비 93.0% 급성장했으며, 2016년은 전년보다 29.2%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3% 증가한 41억8000만원이고,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83.8% 증가한 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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