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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18개 협력중소기업 초청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 논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견학 등 스마트 팩토리 벤치마킹 시행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9월 7~8일 양일간 전라남도 광양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인식 제고를 위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대양롤랜트(주)를 비롯한 18개 협력 중소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팩토리 특강'과 스마트팩토리와 성과공유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 '포스코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민·관 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의 김명섭 전문위원, IOT 전문가 금오공대 김동성 교수 등 실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 특강과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여 운영 중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경험의 벤치 마킹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협력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양롤랜트(주) 나복남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이 향후 우리 회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명확한 방향 제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중부발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사에 한걸음 앞서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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