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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김동연 "북한 도발 이후 금융시장 변동은 예측 가능한 범위"

"시장상황 안정적이나 경각심 늦추지 않을 것"...금융 관계기관 합동 모니터링 강화 예정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금융시장 변동은 정부가 예측한 범위 내에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목사를 예방한 이후 만난 기자들에게 "시장 상황은 안정적인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15일 오전 6시 57분경 일본 상공을 가로질러 북태평양 해상을 향해 날아가는 미확인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우리가 생각한 단계별 시나리오에 있는 상황이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북한 리스크가 과거와 달리 글로벌 리스크화 및 장기화되는 만큼 한 치의 빈틈없이 대처할 것 "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급격한 증상이 나타날 것 같지 않지만, 만약 시장에 급격한 변동이 생기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오전에는 금융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금융시장·실물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에서는 북한의 도발이 빈번해지면서 지속적인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간 공조체계 강화와 북한 동향,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 등에 대한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신속

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한편, 산업부가 북한 도발에 대비해 구성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에서도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산업 분야별 영향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백운규 장관은 “산업부와 유관기관이 반복된 도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 실물경제에 불확실성과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상황 관리와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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