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6.2℃
  • 흐림서울 -0.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건강·안전·실속’동시에 챙기는 명품 식재료

  • 등록 2014.03.19 13:16:12



지속적인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는 가운데 무조건 싼 것만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요즘 소비자들은 더 이상 저렴하다고 물건을 선택하지 않는다.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품질도 꼼꼼하게 따지는 게 똑소리나는 요즘 소비자들의 성향이다.
따라서 식음료업계도 그 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그동안 ‘고가’ 또는 ‘고급’으로만 알려져 있어 쉽게 즐기지 못했던 식재료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건강’과 ‘안전’ 그리고 ‘실속’까지 동시에 챙기는 모습이다.

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할 명품 식재료 사용 제품들을 소개한다.


<왼쪽부터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주니어’, 동원F&B ‘동원 키즈 참치’, 스위트럭의 허니칩을 얹은 ‘유기농 아이스크림’, 휴롬팜 ‘한라봉 주스’>

최근 롯데리아는 한우 제품인 한우불고기에 이어 ‘한우불고기 주니어’를 출시했다.
롯데리아 한우 제품은 전국한우협회 인증마크를 획득한 업계 유일 한우 제품으로 고가인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롯데리아 한우 제품은 한우 유전자 추출 DNA 검사를 통해 매월 1회 한우 적합 판정 검사를 통과한 한우 정육을 사용해 더욱 믿을 수 있다. 

 

동원F&B가 출시한 어린이용 참치캔 ‘동원 키즈 참치’는 고급어종인 황다랑어로 만들었다. 황다랑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맛이 담백해 고급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동원 키즈참치’는 일일이 얇게 발라낸 고급 황다랑어의 살코기를 담아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들었다.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스위트럭은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만든 밀크, 초코 아이스크림에 입맛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다.
특히 스위트럭은 그간 디저트 카페에서 흔히 즐길 수 없었던 국내산 천연 벌집과 퓨어허니 등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토핑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휴롬팜에서는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급 과일인 제주도산 한라봉으로 만든 ‘한라봉 주스’를 출시했다. 휴롬팜 한라봉주스는 물, 설탕, 인공감미료, 파우더 등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직 휴롬 원액기로 저속착즙해 비타민, 항산화제, 효소 등 한라봉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준다”며 “외식업계는 건강에도 좋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