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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인기 몰이…경쟁률 9.4대1

  • 등록 2014.03.21 15:35:14


<대학생 홍보대사로 지원한 학생들이 면접에 임하고있다.>


제3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에
지역 대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제 3기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결과 총 56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모집인원 60명을 훨씬 웃도는 결과로 경쟁률만 하더라도 9.4대1에 이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지원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비롯해 유니폼과 명함 등이 지급되며경남은행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우수 홍보대사에게 장학금·인턴쉽 기회·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제 1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42명 모집에 320명이 지원해 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3년 제2기 대학생 홍보대사에는 모집 인원 60명에 463명 지원으로 경쟁률이 7.7대1을 기록했다.

늘어나는 경쟁률만큼이나
면접에 임하는 대학생들 준비도 대단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경남은행 본점에서는 제 3기 대학생 홍보대사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에는 기타 연주·요가·노래·대형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한 지원자들이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열정을 표출했다.

면접에 기타 연주를 준비한 김기남(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4학년) 씨는  “학교 동기와 선배들이 경대홍에 참여해 좋은 추억과 기회를 만드는 것이 부러워 신청하게 됐다. 경쟁자가 너무 많아 잘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연습했던 기타연주로 관심을 끌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왼쪽 다리에 긴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으며 면접장에 나타난 참가자 구하라(울산대학교 경영학전공 4학년)씨는 “지난 2월말 친구들과 스키장에 놀러 갔다가 다리를 다쳐 면접을 포기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얻은 면접 자리인 만큼 울산에서 목발을 짚고 왔다”고 전했다.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마케팅기획부 서원춘 팀장은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대학생 홍보대사 신청자들의 관심에 감사한다. 대학생 홍보대사 선정기준은 홍보대사로써 요구되는 재기 발랄함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태도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팀장은 “매년 홍보대사 지원자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에 놀란다. 지원자들만큼이나 긴장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해 우수한 홍보대사들을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기 대학생 홍보대사 최종 합격자는 오는 26일 발표 예정이다. 홍보대사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가량의 활동 기간 동안 경남은행 브랜드 홍보·신상품 마케팅 서포터즈·사회공헌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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