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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美 웨네치밸리 컬리지, 국내 온라인테솔(TESOL) 시장 진출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미국 국공립대학교 웨네치밸리 컬리지(Wenatchee Valley College 이하 WVC)가 한국 온라인 테솔(TESOL) 시장에 진출했다고 알렸다.

 

WVC는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 위치한 국공립 커뮤니티 컬리지로 미국 내에서도 8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학교 캠퍼스는 웨네치 메인 캠퍼스와 오막캠퍼스 2개의 캠퍼스로 총 1만여명의 재학생과 5%의 국제학생들로 이루어져있다. 4년제 학사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워싱턴대학교, 시애틀 대학교, 워싱턴 주립대학교 등 워싱턴 주 내의 모든 대학교에 편입이 용이하며 타 대학교의 학점인정이 100% 가능하다.

 

WVC TESOL 관계자는 “미국 워싱턴주 국공립 대학교의 TESOL 정규과정을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게 맞춤 제작하였다. 또한 온라인 강의로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강의는 100% 영어 수업으로 이루어져 미국 원어민 강사의 영어 듣기 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WVC TESOL은 과정 이수 시 웨네치밸리 컬리지에서 직접 발급하여 미국 현지에서 받는 자격증과 동일하다. TESOL 자격증외에도 180시간 수업 인증서, 성적증명서, 필요 시 아포스티유 공증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웨네치 밸리 관계자는 “이번 WVC TESOL의 한국 진출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미국 현지의 수준높은 테솔 강의를 제공하고, 미국유학의 문턱을 낮추면서 영어공부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 “WVC TESOL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국내를 넘어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솔(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훈련 받는 과정이자 자격증이다. 원어민의 실무 위주 커리큘럼으로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와 발음 교정, 프레젠테이션까지 트레이닝 하기 때문에 영어교사 및 영어강사는 물론, 취업준비 생들에게 새로운 영어자격증으로서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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