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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그루맘과 함께 미혼한부모가정에 의료 지원 약속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민트병원(대표원장 배재익·김재욱)은  지난 3일 사단법인 그루맘(대표 김미경)과 미혼한부모가정 의료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루맘은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혼한부모가정이 사회에 자리잡는 데 필요한 직업교육, 자존감수업, 마음치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후원 단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민트병원 김재욱 대표원장과 그루맘 김미경 대표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미혼엄마들을 위한 주치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 그루맘과 민트병원, ㈜한나제이 봉사단체 이브하트 봉사단은 미혼한부모가정 지원 협약에 서명한 후 향후 지원 방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2008년 개원 이후 성남 및 서울 지역의 미혼모자센터에 꾸준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민트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거친 엄마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자궁, 난소, 유방 등 여성질환에 대한 정밀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민트병원은 내과검진센터와 더불어 자궁근종통합센터, 부인과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등의 여성 통합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재욱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와 함께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미혼한부모 엄마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루맘 김미경 대표는 “본인이 아플 때는 아이가 아플 때처럼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엄마들이 많다. 진료와 상담을 통해 엄마들이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다양한 불안 요소들을 해소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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