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도심 속 탄소흡수 녹지를 조성한다. 캠코는 2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강남구청,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재단과 ‘탄소흡수 녹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의 ESG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 부지는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강남통합청사 신축 예정지로, 약 5,434㎡ 규모다. 이곳에는 일반 식물보다 5~10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닌 친환경 식물 ‘케나프’가 이달 내 심어진다. 참여 기관들은 유휴 국유지를 녹지로 조성하고, 탄소중립과 지역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확한 케나프는 지역 학교 환경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이번 식재와 수확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 지역사회와 친환경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이 민·관·공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휴 국유재산을 친환경 공간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통합청사는 사업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서울경제진흥원은 17∼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서울푸드 투고 인 시카고(Seoul Food To-Go in Chicago)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식품 전시회인 '시카고 레스토랑 박람회(NRA Show)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식품 및 자동화 기업 57개 사가 참가해 전통 식품, 과자, 음료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선보였다. 김락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장은 "미국에서 트렌디한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K-푸드를 미국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에 소개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1∼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주관하는 '월드 백화점 서밋'(WDSS·World Department Store Summit)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세계 각국의 주요 백화점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업계 최대 포럼이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IGDS에는 38개국 44개 백화점이 가입돼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유일하게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WDSS는 2008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2010년), 스위스 취리히(2016년), 독일 베를린(2024년) 등 13개국 15개 도시가 돌아가며 개최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자로 나선다. 전 세계 10여개국 20여개 백화점 및 글로벌 브랜드의 경영진이 참석해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How to Best Captivate Customers)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리테일 산업의 변화, 소비자 트렌드, 혁신과 신기술, 최상의 서비스 등 8개 세션이 마련됐는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첫날 기조연설을 맡은 데 이어 둘째 날에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하원의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을 내부적으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혜택을 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를 당초 구상보다 더 빠르게 없앨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화당 강경파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세제 법안을 하원에서 처리하는 데 협조하는 대가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의 전면 폐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안은 감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와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등과 관련한 정부 지출을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그런데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는 공화당 강경파는 이 정도 지출 축소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메디케이드 수급자에 대한 근로 요건 조기 도입과 IRA 세액공제의 완전 폐지를 주장해왔다. 강경파는 자기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이미 지난 16일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법안을 부결시키며 실력 행사에 나선 바 있다. 이후 강경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다시 진행된 예산위 표결에서는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의 설득에 법안 처리에 협조했지만, 이 과정에서 법안 수정을 약속받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강경파인 칩 로이(공화·텍사스) 의원은 전날 예산위 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한 25%의 상호관세와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의 감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국장급 실무 협의가 이르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등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협의는 사실상 6월 3일 예정된 한국 대선 전 열리는 마지막 한미 간 대면 협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이 공감대를 이룬 '줄라이 패키지(7월 일괄 합의)'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는 차기 정부의 몫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19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이르면 20일 출국해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중심의 미국 정부 대표단과 '2차 기술 협상'을 한다. 정부는 이날까지 범부처 협상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미국 측이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부 의제를 정리하고 대응 전략을 가다듬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대표단에는 통상 대응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외에도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정보통신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진행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열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17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평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피치는 지난 2023년 8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보다 빠른 지난 2011년 미국 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해 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등급 하향은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이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강등이 미국 관세 협상 등 기존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이 있다고 봤다. 이에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세계와 무역 전쟁을 벌이면서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과 같은 오랜 동맹을 상대로 손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중요한 요인이 '자동차'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심지어 중국도 신속 타결했는데, 여전히 무역합의 기다리는 미국의 동맹들" 제하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협상 동향을 전했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사실상 전세계 상품에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18개 중요 무역 상대국 명단을 작성했다면서 "그 명단에 있는 한국, 일본, EU 같은 (관세정책의) 최대 상대국에 있어 '자동차'가 하나의 난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WSJ은 미국이 자국에 수입해오는 자동차 관세율 25%를 낮추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최근 1년간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68억 달러(약 52조원) 규모다. 같은 기간 일본은 미국에 402억 달러(약 56조원), EU는 460억 달러(약 64조원)어치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했다. 이 기간에 한국은 661억달러(약 93조원), 일본 685억 달러(약 96조원), EU 2천848억 달러(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8일 상표 분야 전문가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상표법·심사 및 브랜드 전략'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중국, 독일, 인도, 베트남 등 30개국에서 상표 심사관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 상표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해 한국의 상표 법제와 브랜드 전략 등을 공유한다. 교육과정은 한국 상표 제도의 특징 및 심사현황, 글로벌 상표 법제 동향 및 주요 이슈, 악의적 상표출원 및 방어전략, 상표 심판 및 소송 사례, 성공적인 브랜딩 및 브랜드 보호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해외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표 침해 사례와 보호 방안도 공유한다.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은 각국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국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겪을 수 있는 상표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아는 18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가 시행한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는 최근 EV9 GT라인과 볼보 EX90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두 모델의 일대일 비교 평가를 한 결과 EV9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편의성, 주행 성능, 경제성 등 7개 항목에서 EV9은 총 589점을 받아 571점을 받은 EX90을 제쳤다. 아우토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은데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했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았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앞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EV9은 전장은 약 20㎜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유로(약 3천15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로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부터 새 브랜드 광고인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광고 슬로건에는 언제나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에 두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광고에서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화기기(ATM) 코너의 굿윌기부함,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가수 아이유가 내레이션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사혁신처는 17일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공채)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2∼16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595명에 2만6천511명이 지원했다. 2023년 40.4대 1까지 하락한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은 지난해 40.6대 1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상승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49.5대 1, 과학기술직군 31.7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6세로 지난해(30.5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4천36명(5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9천671명(36.5%), 40대 2천461명(9.3%), 50세 이상 308명(1.2%), 20세 미만 35명(0.1%) 순이었다. 지원자 성별은 남성 1만3천426명(50.6%), 여성 1만3천85명(49.4%)이었다. 올해 7급 공채 1차 시험은 7월 19일 전국 시도에서 시행되며 시험 장소는 같은 달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된다. 인사처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17일 살인 및부 사기 미수 혐의로 60대 보험설계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20일 오후 10시께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평소 간 질환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병원으로 옮기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들을 위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으며, 이튿날 아들 명의로 2억원 규모의 사망 보험에 가입했다. 다량의 피를 흘린 아들은 지인의 도움으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A씨의 보험 가입 8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는 지난해 1월 경찰에 A씨를 고소했는데, A씨는 "피를 토한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같이 내렸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원 내린 1천637.4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1천71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1원 오른 1천597.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46.8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06.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3원 내린 1천503.3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한시적 관세 인하를 발표함에 따라 세계 경기 둔화와 이에 상응한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이 완화되며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8원 오른 65.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76.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6달러 오른 8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일시 : 2025년 5월 16일 ◇ 국장급 승진 ▲ 권익증진국장 조용수 ◇ 과장급 전보 ▲ 감사인사담당관 이정연 ▲ 운영지원과장 김성철 ▲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박정식 ▲ 여성정책과장 장현경 ▲ 권익정책과장 황우정 ▲ 인권침해방지과장 신내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6일 추경으로 847억원이 편성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조치가 발표된 지난 4월 2일 '관세 대응 바우처' 긴급 1차 공고를 실시한 결과, 200개사 모집에 약 500개사가 지원했다. 산업부는 이 추경 사업의 지원 규모를 약 2천개사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세 애로 상담 통합 창구인 '관세대응 119'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고려해 국내의 대미 간접수출 기업, 해외 대미 수출 제조기업, 중간재 수출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패키지는 관세 피해 대응에 특화된 ▲ 피해 분석 ▲ 피해 대응 ▲ 생산 거점 이전 ▲ 대체 시장 발굴 등 4가지 분야 500여개 신규 서비스로 구성된다. 코트라는 오는 20일 이번 추경사업과 관련한 사업 신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대상, 제출 서류,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환경이 변화했다며 이런 변화를 반영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과정에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연준 청사에서 열린 연구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2020년 이후 경제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며 "우리의 검토는 이런 변화에 대한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5년 전(前) 현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확정했으며, 올해 들어 새 개편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상태다. 연준은 5년마다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팬데믹 이후 미국의 실질금리가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2010년대보다 향후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더 확대될 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20년 팬데믹 위기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중국산 저가 상품 공급 등 영향으로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연준의 2% 목표 수준에 못 미치는 1%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경제 환경이 질적으로 변화하면서 2010년대 나타났던 안정적인 저(低)인플레이션 시기는 끝나고 앞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다시 좁히며 1,40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1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50원 하락한 1,40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20.20원 대비로는 15.7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런던장에서 추가로 낙폭을 확대하며 1,390원 초반까지 밀렸다. 한미 환율협상 소식에 원화 절상 전망이 힘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지난 5일 ADB 연차총회가 열린 밀라노에서 미 재무부의 로버트 캐프로스 국제차관보(대행)과 만나 1시간가량 환율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뉴욕장 오후 들어 미국이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달러 약세'를 끌어내기 위해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축소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협상팀은 한미 무역협상에서 외환정책과 관련한 약속(pledge)을 협정에 담지 않을 계획이다. 미국의 환율 정책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일임하고 있으며 그는 다른 관료에게 무역정책 과정에서 환율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생명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당기 순이익이 2천9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조4천550억원으로 1.1% 감소, 영업이익은 3천714억원으로 7.4%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작년 종신보험 시장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견고한 보험이익에도 불구하고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4천882억원으로, 연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견고한 CSM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보험이익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올들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27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은 작년 1분기 0.1% 늘면서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는 화장품과 자동차,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와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월별 중소기업 수출은 1월에는 조업일수가 줄어 작년 동기보다 10.4% 감소했으나, 2월(7.1%)과 3월(5.2%)에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3천135개 사로 1.6% 늘었다.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은 화장품으로 1분기에 18억4천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자동차는 17억4천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화장품과 자동차 모두 1분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도 역대 1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했고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개국 중 8개국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수출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개 국가 중 중국, 일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재영한인금융인협회(KUFA·회장 배종환)는 지난 9일(현지시간) 'KUFA 멘토십 패널 이벤트'를 영국 런던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영 금융 협력과 차세대 한인들의 런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금융기관에서 활동 중인 패널 전문가들과 사전 등록한 영국 전역의 학생과 초기 경력 단계 청년 약 90명이 참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