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4℃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SPC삼립, ‘미각제빵소’ 출시 한달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본질에 충실한 빵’ 콘셉트로 엄선된 원료와 공법 적용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SPC삼립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미각제빵소는 한달 만에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 동기간 다른 신제품에 비해 2배가량 높은 판매 수치다. 합리적인 가격, 고품질의 맛과 어디서든 구매 가능한 편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미각제빵소 론칭에 맞춰 진행한 인스타그램 캠페인에 해시태그(#미각제빵소)가 5천 개를 넘어서는 등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각제빵소’는 SPC삼립의 제과제빵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간편하게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브랜드로 빵 맛의 본질을 결정하는 원료와 공법에 집중해 개발했다.

 

먼저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다. 제품별로 청정지역 대관령 설목장에서 키운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비롯해 ‘뉴질랜드산 천일염’, ‘호주산 크림치즈’, ‘벨기에산 코코아매스’ 등 차별화된 고급 원료로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생산 과정이 길어지더라도 제품 각각의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전문 공법을 연구 개발해 적용했다. ‘별립법(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거품을 내어 부풀리는 공법)’, ‘탕종법(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공법)’, ‘저온숙성(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천천히 해동한 반죽을 12시간 동안 숙성하는 공법)‘ 등을 제품 특징에 맞게 적용해 식감과 풍미를 더욱 살렸다.

 

’미각제빵소’ 신제품 5종은 ‘펄크로와상’, ‘크림치즈 데니쉬’, ‘초코 소라빵’, ‘카스테라 롤’, ‘크림치즈 미니식빵’ 등으로 가까운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미각제빵소’는 ‘본질에 충실한 빵’을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라며,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추가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