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7월의 세관인에 특송통관국 특송통관4과 정주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26일 시상했다.
정주영 행정관은 전자상거래 수입신고 선별기준 충족시 간이통관이 가능하다는 위험성에 착안해 신규 위험선별 관리 기준으로 시계 수입실적을 정밀분석했다.
그 결과 고가 유명상표 시계를 지능적으로 부정수입한 시계판매업체를 적발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7월 업무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학렬 관세행정관은 인천세관 도면, 유물 등을 사진으로 편성한 전자책(e-book)을 만들고 대마류 반입 차단 홍보 영상을 제작해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자체 정보분석기법을 통해 액상코카인 13.3kg(15억원 상당)을 적발한 시경희 관세행정관은 휴대품통관분야에, '컨테이너 씰번호 자율신고제'를 시행한 권윤정 관세행정관은 규제개혁분야 유공자에 각각 선정됐다.
2분기 베스트팀(BEST TEAM)으로는 화물국경수호팀이 선정됐다. 팀원들은 테마별 중점관리 캘린더를 기획, 자체 개발한 선별 기준을 활용해 부서간 협업으로 녹용 200kg 등 50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2분기 으뜸새내기로는 김솔 관세행정관과 김진구 관세행정관, 호선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으며, 이주안 관세행정관은 2분기 친절·봉사직원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