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9.1℃
  • 구름조금대전 -5.8℃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2.8℃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5.9℃
  • 제주 2.1℃
  • 맑음강화 -9.7℃
  • 구름조금보은 -6.5℃
  • 맑음금산 -5.7℃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4.4℃
  • -거제 -1.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유알못'을 위한 유산균 선택 꿀팁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유산균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는 '유알못'(유산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면역력과 비만 때문에 유산균이 필수 영양제가 됐지만 나에게 필요한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확인하지 않고 무턱대고 구입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유산균 섭취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산균은 대체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일컫는다. 장내 유익균 중 하나로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를 일컬으며 유익균을 보충하는데 필요하다.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등의 올리고당류로 구성된 식품군으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이동한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해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같이 배양하면 5배나 많은 유익균 증식을 유도할 수 있다.

 

프롤린 유산균의 역할도 주목받는다. 살아있는 생균인 유산균이 위산, 담즙산 등의 소화 효소에 의해 90% 이상 사멸하기 때문에 장까지 도달시켜줄 프롤린이 필요하다. 프롤린이란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콜라겐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합친 제품을 일컬으며 유산균 제품과 구분된다. 신바이오틱스를 확인하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신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티브 관계자는 "장 유익균의 증식과 보호를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보장균수가 넉넉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보름달과 떡볶이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아직도 하늘보다 땅을 먼저 떠올린다. 살던 마을의 흙길, 그 흙냄새, 그리고 흙이 묻은 엄마의 손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 길에는 늘 엄마의 등이 있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로 파를 캐시던 엄마는 흙 묻은 장갑을 벗을 새도 없이 나를 불러 세웠다.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며 “먹어라.” 하시던 그 숨결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그 안에는 한 개의 보름달 빵이 들어 있었다.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집 강아지에게 주며 해맑게 웃던 날들이 있었다. 누나는 자기 몫이 없다며 종종 투덜댔지만, 나는 달콤함에 빠져 그 말도 흘려들었다. 세월이 꽤 흐른 뒤에야 알았다. 그 빵은 엄마가 간식으로 받은 것 중 스스로 드시지 않고 남겨두신 ‘내 몫’이었다는 사실을. 그걸 알고 난 뒤로 보름달 빵을 쉽게 먹지 못했다. 입에 넣으면 미안함이 먼저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모양도 조금씩 변한다. 지금은 보름달을 떠올리면 미안함보다도 어머니가 남겨주신 ‘둥근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 마음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은 늘 감사의 모양이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뭐든지 다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