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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가짜 추방 위해 최근 2년 1억6천만 달러 투자

 

(조세금융신문)알리바바(Alibaba)는 최근 2년간 산하 온라인판매망에서 가짜 제품을 추방하기 위하여 1 6천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보호팀 및 단속 전문팀 고용으로 가짜 적발 성과 이루어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를 장악한 이 대기업은 소비자 보호팀 및 가짜 단속 전문팀으로 2000명 이상 고용하였고, 5400여 명의 지원자를 모집하여 산하 온라인판매망에서 유통되는 가짜 제품을 단속하였다이런 단속의 일례로 16달러짜리 케빈 클라인(Calvin Klein) 손가방, 90달러짜리 티파니(Tiffany) 반지, 8달러짜리 캐스 키드슨(Cath Kidston) 배낭 등이 적발되어 추방되었다.

올해 3분기 알리바바 산하의 소매사이트에서 판매된 제품의 거래총액 900억 달러로서,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거의 10억 달러에 가까웠다. 이 회사가 매일 발송하는 소포는 1600만 건에 달하였다.

세계2위의 그룹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에 가짜 상품 가득  
뉴욕 증시에 250억 달러 규모로 상장한 이후, 알리바바는 구글(Google)에 이어 세계 2위의 인터넷 기업이 되었다. 그런 알리바바 산하 오픈 사이트들 중 특히 타오바오(淘寶網)에 가짜 상품이 많다고 드러나자 이들은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로 전환하였다. 자칫 투자자들의 외면이나 각종 소송의 시비에 휘말릴 것을 우려한 선해결 방안으로 보인다.

시스템 밖에서의 거래 데이터 추적이 가능하다고 밝힌 루자오시( 陸兆禧, Jonathan Lu) 알리바바 CEO
지난 26 CCTV 국제부에 따르면 루자오시(陸兆禧, Jonathan Lu) 알리바바 CEO가 본사소재지인 항저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짜 제품의 거래는시스템 밖에서진행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사용 가능한 도구들을 활용하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그는거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우리는 인터넷에서 가짜를 판매하는 자들을 추적할 수 있다"고 하며데이터를 분석해 사이트에 올려 놓은 가짜 제품이 시스템 밖에서 거래되는 동선을 추적할 수 있고, 이 자료를 관계부서에 제공해 단속업무에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오샤오펑(邵曉鋒, Polo Shao) 알리바바그룹 경영위험전문관리임원(CRO)은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9000만 건의 가짜로 의심되는 제품들을 몰아냈다."고 밝혔다.

회자되는 마윈(馬云, Jack Ma)의 언급 - 가짜 범람은 소비자들의 탐욕이 부르는 악(惡)
또한 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에 따르면 11월
알리바바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마윈(馬云, Jack Ma)은 인터넷쇼핑몰에 가짜 제품이 범람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의 '탐욕'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타오바오는 지적재산권 침해 논란하던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악평을 종식 시키고, 소비자 피해 사고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출처: 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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