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뷰티 아카데미 ‘차홍 아카데미(CHAHONG ACADEMY)’가 2020 S/S시즌 트렌드로 오실레이션(oscillation)을 제안한다. 오실레이션은 (두 가지 사이의 규칙적인) 진동, 움직임을 뜻하는 단어로 차홍아카데미는 사람간의 감정선의 움직임, 내면의 떨림과 그로 인한 또 다른 울림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이번 SS시즌의 뉴디자인은 페이지컷, 헤이컷, 패닝펌, 레이크펌 4가지이다.
페이지컷(Page cut)은 턱 밑선의 블런트한 단발 스타일로 칼단발의 시크함을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페이스라인과 겉단등 전체적으로 끝선을 얇게 처리해 세련된 무드의 단발을 표현한다.
헤이컷(Hay cut)은 무거운 뱅헤어와 가벼운 레이어드 텍스춰가 공존하는 세련된 미디움 디자인이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블런트한 풀뱅이 시크한 무드를 주는 동시에 사이드에 흐르는 레이어가 부드럽게 얼굴을 감싸안는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이다.
페닝펌(Penning perm)은 헤이컷에서 연출된 뿌리부터 굵게 흐르는 물결웨이브펌으로 전체적인 레이어에서 보이는 과감한 텍스쳐가 매니쉬함과 동시에 네추럴한 페미닌함을 보여준다.
레이크펌(Lake perm)은 무거운 풀뱅과 가볍고 느슨하게 떨어지는 웨이브가 공존하는 세련된 롱 헤어 디자인이다.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보이는 디자인들이지만 리세션라인에 SS트렌드컬러인 블라썸브라운, 라벤더 애쉬컬러를 페이지컬러링 기법으로 연출해주면 움직일때 마다 보이는 컬러감이 피부톤을 보완해주는 동시에 무게감을 덜어주는 효과를 준다.
한편, 차홍 아카데미는 지난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2020 S/S 뉴디자인을 최초로 선보이는 세미나 및 쇼를 개최하며 7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모인 자리에서 차홍아카데미의 아트팀과 교육팀이 제안하는 ‘오실레이션(oscillation)’의 컨셉을 발표하고 시연한 바 있다.
차홍 아카데미의 차홍 원장은 한국인 최초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에서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아트스트 9인 중 한 명으로 선정,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홍코스메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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