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흐림동두천 -15.4℃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12.1℃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6.5℃
  • 광주 -5.8℃
  • 맑음부산 -4.5℃
  • 흐림고창 -7.4℃
  • 제주 1.4℃
  • 맑음강화 -13.7℃
  • 흐림보은 -9.9℃
  • 흐림금산 -10.2℃
  • 흐림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3℃
  • -거제 -3.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연예부장 김용호, 서장훈에 경고…"女 제보자가 모든 이야기 들려줬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전 연예기자인 유튜버 김용호가 서장훈에 대한 폭로를 제보받은 사실을 밝혀 화제다.

 

김용호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채널을 통해 "어제 서장훈 씨에 대한 제보를 하겠다고 찾아온 여성이 있었다"고 밝히며 "제보자가 '당장이라도 터트려 달라'고 강하게 이야기했지만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김건모 사건이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폭로를 하는 게 저한테 솔직히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며 "무조건적인 폭로가 능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김건모 씨에 대한 방송이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며 "김건모 씨 측에서 너무 뻔뻔하게 나왔다. 폭로 이전에 경고를 했다. 하지만 김건모 쪽에서 너무 뻔뻔하게 나왔기 때문에 결국은 방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김건모 사건 때문에 원한을 많이 샀다. 물론 김건모가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을 제가 방송함으로 인해 김건모 씨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고, 김건모 씨를 좋아하시던 분들에게 원수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업이 많이 쌓이고 있다. 제가 연예부장을 하면서 업이 계속 쌓이는 게 결국은 저를 무너뜨리게 할 수 있겠다는 고민이 든다"고 말했다.

 

김건모에 이어 서장훈에 대한 폭로를 제보받았다고 밝힌 김용호는 "신중하게 하려는 것은 그분(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다. 그건 서장훈 씨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다"고 밝히며 경고 내지는 부탁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용호의 폭로 예고에 대해 서장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방송 내용 확인 후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보름달과 떡볶이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아직도 하늘보다 땅을 먼저 떠올린다. 살던 마을의 흙길, 그 흙냄새, 그리고 흙이 묻은 엄마의 손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 길에는 늘 엄마의 등이 있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로 파를 캐시던 엄마는 흙 묻은 장갑을 벗을 새도 없이 나를 불러 세웠다.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며 “먹어라.” 하시던 그 숨결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그 안에는 한 개의 보름달 빵이 들어 있었다.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집 강아지에게 주며 해맑게 웃던 날들이 있었다. 누나는 자기 몫이 없다며 종종 투덜댔지만, 나는 달콤함에 빠져 그 말도 흘려들었다. 세월이 꽤 흐른 뒤에야 알았다. 그 빵은 엄마가 간식으로 받은 것 중 스스로 드시지 않고 남겨두신 ‘내 몫’이었다는 사실을. 그걸 알고 난 뒤로 보름달 빵을 쉽게 먹지 못했다. 입에 넣으면 미안함이 먼저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모양도 조금씩 변한다. 지금은 보름달을 떠올리면 미안함보다도 어머니가 남겨주신 ‘둥근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 마음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은 늘 감사의 모양이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뭐든지 다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