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지난해 공연을 올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한국에서의 초연 이후 5년 만에 올리게 된 작품이라 팬들은 물론 배우들의 기대감 또한 증폭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민영기, 김준현, 손준호 등 막강한 뮤지컬 배우들은 물론 빅스 정택운(레오), 뉴이스트 황민현 등 아이돌 멤버들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작품서 뮤지컬로 인정받은 레오와 달리 첫 뮤지컬 도전을 '마리 앙투아네트'로 하게 된 황민현은 "아이돌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과 뮤지컬 배우로 서는 게 너무 다르다. 걱정과 부담이 크지만 '마리 앙투아네트'를 첫 작품으로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돌'이라는 시선에 대해 "뮤지컬이 티켓값이 비싸다. 그에 맞는 만족도를 드리고 싶다.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매회 발전하고 있다"라며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초연 이후 5년 만에 올린 '마리 앙투아네트' 첫 프리뷰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배우 김소현은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니아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해 8~11월까지 3개월 동안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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