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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GDP'10조 달러 클럽' 가입

중국 국가 통계국, 2014년 GDP 60조 위안 돌파…63조 6463억 위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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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계국이 '10조 클럽 가입국' 발표와 중국의 경제 성장 통계를 발표했다.


(조세금융신문)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경제대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10조 달러 클럽'의 새로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2014년 GDP가 63조 6463억 위안으로서 사상 최초로 60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1970년 GDP 1조 달러 달성 이후 2001년에 10조 달러에 도달까지 31년이 소요되었던 반면 중국은 2000년 GDP가 8억 9천만 위안으로서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 한데 이어 2005년에는 2조 달러를 돌파, 2009년 5조 달러를 돌파하였다. 그리고 5년 뒤 2014년 중국 경제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나  10조 달러 돌파에 성공하여 최단기 세계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추월하여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된 후, 현재는 경제규모를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려놨다. 일본은 엔화가 계속 절하가 되고 2014년 GDP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며 0.5% 정도로 줄어들어 4조8000억 달러로 중국의 절반에 못 미치는 상황도 밝혔다. 

 
해외의 평론가들은 중국의 10조 클럽 가입을 두고 중국 경쟁 국가인 인도를 비추면서 중국의 고속성장은 막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디.

그러나 평론가들은 인도 거북이와 중국 토끼라는 비유를 내놓기도 했지만 중국은 현재 인도의 5배 정도의 경제 규모를 인도가 따라잡으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통계 발표에 나선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 국장은 "중국의 1인당 GDP는 세계 90위 정도"며 "우리는 여전히 개발도상국이다. 월드뱅크의 기준에 따르면 우리는 아직 2억 명 가량의 빈곤인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해 현재의 위치에서 주변 국가에 대한 견제를 강조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많은 나라의 견제와 주변 국가의 지속적인 추격을 의식하고 있으며, 실리적인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축에 그치기 보다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입장이다. 현재 시진핑정부의 개혁과 국제화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중장기 미래 산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변화와 수출입 법안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츌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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