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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 7개 인프라건설에 1100억 투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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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6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고속도로 확장 공사 (항저우 - 난징 : 저장구간) 승인 결과를 발표했다.

(조세금융신문) 지난 26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展改革委員會)는 항저우(杭州)-난징(南京) 고속도로 저장(浙江)구간 확장 공사 등 총 7개의 인프라건설 프로젝트 승인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올해 승인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는 총 7개, 투자 금액은 1,100억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승인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세부 예산은 ▲항저우(杭州)-난징(南京) 고속도로 저장(浙江) 구간 확장 공사 (29.5억 위안) ▲윈난성(雲南省) 샹그릴라- 리장(麗江) 고속도로 (203.2억 위안) ▲장시성(江西省) 간장-신간(新干) 지역 다목적 댐(댐•운하•전기발전소•고속도로 포함)  (35.35억 위안) ▲랴오닝성(遼寧省) 티에링(鐵林)-번시(本溪) 고속도로  (79.8억 위안) ▲구이저우성(貴州省) 준이(遵義)-구이양(貴陽) 고속도로 확장 공사  (223.5억 위안) ▲윈난성((雲南省) 미러(彌勒)- 멍즈(蒙自) 철도  (94.2억 위안) ▲산둥성(山東省) 지난시(濟南市) 도시 경전철  (437.2억 위안) 등 이다.


정부 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1,000억 위안이 넘는 예산에 대해서 일부 우려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해석은 조금 다르다.


민간 경제연구소 중국전략사상고(中國戰略思想庫)의 텐윈(田雲) 사무총장은 “최근 산업, 제조업 성장률이 모두 하락하고 있어, 합리적인 구간 내에서 경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15년 고정자산 투자 금액은 ‘14년보다 21.5% 더 많아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투자 외에도 해외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자체 외자 유치를 위한 고속도로 건설 및 공항 건설의 사업은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있다.


작년부터 경제 성장의 둔화를 우려하기 때문에 정부가 공적 자금 투여를 통해서 국내 경기를 활성화 하고자 하고 있으며, 올해 고속도로 외에도 항만과 공항 등 정부 프로젝트 공사는 활발하게 경제 기반을 잡기 위한 초석으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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