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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기억력·집중력 향상…체질과 특성 고려해야

본격적으로 7월의 무더위가 시작이 되면서 10대의 마지막 고난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많다.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고 싶은 등의 욕구가 강해 가만히 앉아있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행동을 참지 못할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미래가 걸려있을 만큼 중대한 시험이다 보니 자존감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많은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집중력강화를 위해 두뇌영양제를 찾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자식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기억력에 좋은 음식을 챙겨주기 위해 아침 일찍 부지런히 일어나는 등 수많은 방법으로 노력하기도 한다.

 

무언가에 집중을 하지 못하면 딴짓을 할 확률이 높아지고 같은 수업을 들어도 지식의 취득 양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 학습부진 및 장애는 시험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왔을 때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집중력 높이는 방법이 있다. 사람마다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파악하고 그보다 적은 양의 계획을 세우는 대신 무조건 지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뭐든지 재미있어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공부한 보람을 느끼거나 실력이 상승한 것의 즐거움을 맛보는 것처럼 스스로 재미를 느껴야 한다.

 

한편 영양제나 보약을 복용했다고 해서 갑자기 스스로를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 실천하기 어려운 계획을 세웠다가 실패를 맛보면 ‘난 안될 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질 수 있다.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신속하게 성취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서 책을 읽을 때 얇고 쉬운 것으로 시작하여 점차 두껍고 어려운 것으로 나아가는 식이다.

 

이것만으로 나아지지 않을 때는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뇌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하여 영향을 받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근본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타고난 신체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기능에 영향을 미쳐 집중력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치료를 받아야 개선할 수 있다.

 

먼저 집중에 방해가 되는 다른 여러 자극을 통제하고 피하게 만드는 자기통제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과제를 수행할 때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요소이다. 이후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선택적 주의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두뇌의 각성과 활성 수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속적 주의력까지 향상시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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