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월)

  • 구름조금동두천 4.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오정세 미담, 문상태로 빙의...지적장애 팬과 잊지 못할 '롯데월드 데이트'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오정세의 가슴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오정세는 25일 롯데월드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팬 배범준 씨와 함께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평소 모습이 아닌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자폐를 가진 '문상태'로 나타나 팬의 눈높이에서 세심한 배려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배범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천사를 만나면? 눈이 부신다. 바로 쳐다 볼 수가 없다. 눈물이 난다"며 "너무나 눈부신 시간들이라 하나씩 하나씩 꺼내보기"라며 오정세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그의 SNS에는 오정세가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굿다이노'라는 이름의 공룡 인형을 소개하는가 하는가 하면 놀이동산에서 '환타지드림트레인' '정글보트' '모노레일' '열기구' 등을 탄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놀이기구들은 범준 씨가 오정세와 함께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로 롯데월드 측의 배려로 모두 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들의 만남은 배범준 씨의 여동생 부탁으로 성사됐다. 여동생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순간마다 오빠 눈높이에 맞춰 친구가 돼 주셨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했다. 나는 오정세 배우님의 팬이 돼 버렸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세 미담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진짜 멋있다. 오정세 미담 전해지기 전부터 좋아했다" "오정세 배우 너무 좋다" "오정세 미담 전해져 너무 감동입니다"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서울시 행정사무 민간위탁 조례 개정 논란에 대하여
(조세금융신문=이동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 서울시의회는 지난 3월 7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서울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회계감사’로 되돌리는 조례개정안을 직권상정해서 처리하였다. 이로 인해 회계사와 함께 세무사도 할 수 있게 되었던 서울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가 회계감사를 할 수 있는 회계사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세무사도 결산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개정되기 전의 당초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민간위탁조례”)’에서는 수탁기관이 작성한 결산서를 서울시장이 지정한 회계사나 회계법인 등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고 있었는데, 서울시의회가 이 제도를 민간위탁사업비에 대한 집행 및 정산이 제대로 되었는지 검증하는 사업비 정산 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수탁기관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회계감사’를 ‘결산서 검사’로 바꾸고 회계사뿐만 아니라 세무사도 결산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2021년 12월 22일자로 조례를 개정했었다. 이렇게 개정된 조례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는 공인회계사법상의 회계사 고유직무인 회계에 관한 ‘감사 및 증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봐서 개정 조례에 대한 재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