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핵심능력 테스트'가 2030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핵심능력 테스트'는 총 12가지 질문으로 나의 평소 모습이나 더 자주나타나는 모습에 가까운 답변을 선택해 남들이 보는 나의 핵심능력을 찾는 심리테스트의 일종이다.
해당 테스트는 총 12문항으로 "사람들이 평가하는 나는?" "생각을 표현할 때 나는?" "낯선 사람이 많은 곳에 초대받았다면?" "나를 더 잘 설명하는 쪽에 가까운 것은?" "나에게 더 기분 나쁜 말은?" 등을 질문하며, 유형에 따라 까칠한 나르시스트, 성수동 갬성 힙스터, 땀 많은 아티스트, 코노매니아 등으로 나뉜다.
많은 이들이 '핵심능력 테스트'의 결과를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들이 심리테스트에 열광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심리테스트는 스몰토크용으로 유용하다. 날씨나 음식 이야기등의 식상한 대화를 제외한 좀 더 흥미진진한 대화를 심리테스트라는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 나간다.
또한 일종의 자기 위안을 찾는다. 결과에 대한 신빙성 보다는 자신을 위로하는 긍정적인 이야기로 자신을 다독인다는 면에서 심리테스트가 각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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