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혜민스님의 집의 위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주요포털에는 '혜민스님 집' '혜민스님 집 위치' 등이 검색어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7일 혜민스님은 tvN '온앤오프'에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혜민스님 집은 넓고 깨끗한 베란다와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야트막한 산, 남산타워가 훤히 보이는 뷰를 자랑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무소유'를 외치며 검소한 삶을 주장하던 혜민스님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비난하는 의견과 과거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던진 모습이 멋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설왕설래 중이다.
당시 혜민스님은 절이 아닌 집에서 머무는 것과 관련해 "스님들이 도시 나와서 포교하다 보면 절이 일반 상가 건물 안에 들어가 있기도 한다. 여럿이 지내다 보니 좁다. 따로 숙소를 마련해서 생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혜민스님은 건물주 논란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렀다. 방송인 홍석천이 다음 타자로 지목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주자를 혜민스님으로 지목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이 붉어졌다. 당시 혜민스님은 "현재 건물에 세 들어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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