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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직 야구선수 폭행에 IQ 55된 남편"...아내의 청원, 18만 명 넘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전직 야구선수에게 폭행을 당해 남편이 지적장애인이 됐다는 국민청원이 4일 현재 18만 명 이상이 동의하며 주목받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해당 청원이 다시 등장했다. 글쓴이는 해당 청원이 2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지난달 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한순간에 일반인이 아이큐 55와 지적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된 저희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이 등장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청원인은 하루아침에 지적 장애인이 된 남편의 사연을 공개하며 2018년 3월, 남편과 가해자가 술자리 도중 사소한 실랑이로 제 남편의 얼굴을 가격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은 야구선수(포수) 출신의 덩치도 크고 힘도 좋은 남성"이라며 "단 한 번 얼굴을 가격했고 제 남편은 시멘트 바닥에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쳐 바로 정신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가해자 일행은 "남편이 술에 취해서 잠이 들었다며 집으로 데려왔고, 사건 1시간 쯤 흐른 뒤에야 119에 신고를 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뇌경막하 출혈진단을 받고 수개월에 걸쳐 두개골을 절제한 뒤 인공뼈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IQ 55 정도의 수준이 됐다"고.

 

청원인은 "가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조차 받지 못했다"며 "폭행 치상으로 복역 중인 가해자가 공탁금 1000만원을 걸었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가해자는 1심 판결 선고 후 공탁금 1000만원 조차 회수했다"며 "곧 2심 재판에서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졌으면 한다"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 글이 공개된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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