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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금리 인하'로 경기부양 단행 할 듯

(조세금융신문) 중국정부가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주장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1월에 소비자가격지수(CPI) 상승률이 1월 0.8% 상승한데 이어 2월에도 1%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점점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중국정부가 재차 금리를 인하하여 경기부양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통 증권 관계자 는 "다시 금리 인하를 단행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조치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작년 11월 1차, 2차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올해 다시 재차 금리 인하를 해서라도 경기 부양을 해야 한다는 대다수의 전문가 의견을 중국 정부는 무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초고속 경제 성장만을 하다가 25만년에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이 드러나면서 위기감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방 성 정부는 올해 고정자산 투자를 증가하여 지방경제 성장 계획을 중앙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성, 호북성, 섬서성은 최근 2015년 인프라 시설 및 기타 고정자산 분야에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60억 위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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