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박상혁 의원 “지난해 말소된 임대주택 50만채, 매물 공급 가능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임대의무기간이 끝나 매매가 가능해진 등록 민간임대주택 50만여 채 가운데 아파트는 20%, 빌라 등 비아파트는 80%로 집계됐다. 서울은 10%에 해당하는 1만4391채가 아파트로 확인됐다.

 

19일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등록임대주택 자동말소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에서 임대 자격이 말소된 주택은 총 46만7885채다. 이 중 아파트는 11만 449채, 빌라·오피스텔·단독주택 등 비아파트 유형은 35만7436채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자동 말소 임대주택 현황으로는 ▲서울 14만2244채 ▲경기 10만8503채 ▲부산 5만1935채 ▲충남 2만9406채 ▲인천 2만1143채 순으로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 중 아파트는 ▲서울 1만4391채 ▲경기 2만3781채 ▲부산 5368채 ▲충남 1만4415채 ▲인천 4637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1만9254채 ▲강남구 1만7664채 ▲강서구 1만2838채 ▲마포구 9245채 ▲서초구 8804채 순으로 송파구의 자동말소 임대주택이 가장 많았다. 아파트는 ▲강남구 2013채 ▲노원구 1931채 ▲서초구 990채 순으로 나타났다.

 

박상혁 의원은 “지난해 자동말소된 임대주택 50만 여 채 중 상당수가 시장에 매물로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련 입법 추진 등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