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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하나카드, ‘디지털 트렌드+고객니즈’ 반영…“종합 페이먼트사 도약”

“패러다임 변화 선도…카드-금융 연결 플랫폼 비즈니스 완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가 올해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로의 도약을 위해 금융서비스 사업영역을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재편하겠다는 방침을 4일 밝혔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현재 하나카드는 우수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회원으로 선정 시 연회비 감면, 가맹점 무이자할부, 특급호텔 우대 및 할인 등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정 점수를 취득하면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리볼빙 이용 시 우대점수를 추가적으로 부여해 금융 이용손님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장기카드대출을 연체없이 상환 후 재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주유 등 모바일 쿠폰 혜택과 함께 기존 금리 대비 20% 금리할인 혜택을 제공해 금융 이용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신용판매 이용대금, 1Q페이 이용 실적, 하나은행 결제계좌 이용 시 금융서비스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자금수요에 맞춰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페이플래너’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5월 카드결제일에 고객의 자금수요에 맞춰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AI 디지털 금융서비스인 ‘페이플래너’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페이플래너를 통해 매달 고객의 카드 이용금액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페이플래너를 이용하시는 고객은 자금수요에 맞게 장기카드대출, 단기카드대출, 리볼빙, 할부전환 등 본인에게 알맞은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페이플래너 전용 금리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추가 금리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동시에 자동차 할부, 일반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 신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지난 1월 하나카드는 자산 규모 약 30조원에 육박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오토할부’, ‘오토론’ 두가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우선 ‘오토할부’는 하나카드로 차량구매 금액을 결제하고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형태로 나누어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오토론’은 국산차 및 수입차 모든 판매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여기에 비회원 대상 신용대출 및 중금리 대출까지 출시하면서 하나카드는 향후 2년내 리스·렌터카, 자동차 담보대출 등 자동차 금융상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스탁론·팩토링 등 수익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손님의 금융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 영업·마케팅·리스크 관리에 적극 활용하여 수익성 강화를 실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나카드 김기회 금융본부장은 “하나카드 고객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영역의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러한 카드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카드와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완성해 올해 하나카드는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로 신속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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