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중국 여배우 가오리우(고류) 성형 수술 실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지인 소개로 코 수술을 받게 됐고, 더 나아지려던 내 꿈은 무너졌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코 괴사 사실을 알린 가오리우(고류) 모습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수술 후 9층 내 집에서 뛰어내리고픈 충동을 느낀다. 내 연예인 인생은 끝났다"라며 심각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했던 가오리우, 그녀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이같은 고뇌 속에서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성형수술 실패로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겪은 연예인이 있다.
그녀는 과거 방송에서 "한 역할에 각인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성형수술을 하게 됐지만 부작용으로 10년 넘게 고생했다. 대인기피증, 우울증 때문에 자살 생각도 했는데 부모님 때문에 용기를 갖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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