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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레인, "기분 나빠도 들어라" 환불 요구한 이용자에게 사이다 저격 날려…눈길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김레인 오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레인은 앞서 개인 채널을 통해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절대 하지 않기로 했던 별풍선 환불을 했다"라며 한 이용자와의 대화를 공개, 이슈몰이 중이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서도 눈물과 함께 자신의 속내를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직접 공개한 대화 내용 속에서 이용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임을 밝히며 상금으로 지급했던 200만 원 가량의 돈을 환불 요구했다.

 

김레인은 이에 대해 환불을 하며 "수수료 제외 모두 환불하겠다. 대신 지금 말한 게 틀린 부분을 고칠 건데 그 부분에 대해 기분 나쁘셔도 들어달라"라고 답했다.

 

그녀는 "본인이 좋아하는 BJ를 키우기 위해 판을 키우고, 흥행성을 위해 BJ들을 섭외했으면서 그걸 나에게 베푼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아라"라며 "본인도 필요해서 날 섭외해놓고 본인을 너무 좋은 사람으로만 포장하는 것 같다"라고 사이다 저격을 날렸다.

 

똑부러진 답을 한 김레인 태도에 "환불 해주고 제대로 할 말 한 것 같다", "솔직히 엄청 기분 나빴을 듯"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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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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