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 산하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TOPTEN KIDS)는 성적 의미가 담긴 영어 문구가 적힌 제품 판매 논란과 관련해 “이번 사안의 최종 책임은 브랜드에 있으며 내부 시스템 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사과했다. 31일 탑텐키즈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된 제품은 외부 아티스트와 협업 과정에서 제작된 제품이지만 문구의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브랜드의 책임”이라며 “또한 협업 작가의 입장을 존중하되 이번 사안은 개인의 실수가 아닌 검수 프로세스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아 차윤아트 플리스 셋업–핑크’로 제품 상의에 부적절한 영어 문구가 인쇄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사안을 인지한 탑텐키즈는 즉시 온·오프라인 전 유통망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전량 회수 절차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입 시점과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이다. 또한 탑텐키즈는 해당 사안을 단순 사고로 보지 않고 관련 부서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내부 관리 강화 조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 제품 디자인 검수 자문단’ 신설, 출시 전 문구·디자인 검수
2025-10-31 10:17◇일시 : 2025년 10월 31일 ◇ 과장급 전보 ▲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현정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0-31 10:03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ABL생명이 30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임직원 약 45명이 참여해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임직원들은 기부한 2만장의 연탄 중 2500장을 에너지 취약계층 10여 가구에 배달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ABL생명은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총 3차례에 걸쳐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배달 봉사 외에 기부된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전국의 난방 취약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ABL생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6만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에는 3.65kg짜리 연탄이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졌지만,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나르다 보니 힘든 줄 몰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2025-10-31 09:5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3분기 국내 카드 사용액이 전년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 부양책과 소비심리 개선, 차량 판매 확대 등이 맞물리며 개인과 법인 모두 카드 결제가 늘었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2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78억3000만건으로 5.5% 늘었다. 이 가운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65조7000억원으로 5.9% 증가했고, 법인카드는 62조2000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법인카드 사용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인한 세금·공과금 납부 증가와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사흘 많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호조, 시장금리 하락세, 소비쿠폰을 비롯한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소비 개선이 뚜렷해졌다”며 “차량 판매 증가도 카드승인 실적이 느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0.4%), 협회·단체 및 개인 서비스업(8.3%)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1.5%), 운수업(-0.9%) 등
2025-10-31 09:48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가을 끝자락, 바람이 제법 차가워지고 산야가 단풍을 벗어내면 사람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따뜻한 국물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추어탕은 계절의 전환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보양식이다. 남원이 된장과 시래기를 넣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면, 원주는 감자채와 미나리, 수제비를 넣어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게 끓여낸다. 그리고 영남으로 내려가면 토란대와 고사리, 부추를 듬뿍 넣어 깊고 향긋한 국물을 뽑아내는 경상도식 추어탕을 만난다. 경상도의 추어탕은 다른 지역보다 맑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다. 된장의 구수함보다는, 들깨가루의 고소함과 고추장의 칼칼한 맛이 어우러져 국물이 개운하다. 미꾸라지는 통째로 삶아 넣기도 하고 곱게 갈아 부드럽게 만들기도 하는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안동과 영주에서는 씹는 맛을 살려 통째로 넣는 경우가 많고, 대구와 밀양은 미꾸라지를 으깨어 걸쭉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방식이다. 특히 경상도 추어탕에는 토란대와 고사리가 빠지지 않는다. 산간지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이 재료들이 국물에 깊은 향을 더해준다. 토란대의 구수한 흙내음, 고사리의 부드러운 씹는 맛은 국물에 어우러져 다른 지역과는 전
2025-10-31 09:25
(조세금융신문=함광진 행정사) A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는 직원 수 20명의 중소기업이다. 최근 회계팀에서 유류비 지출 내역을 점검하던 중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영업팀 김대리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 매달 주유비가 다른 직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던 것이다. 회계 담당자가 사용 내역을 확인하자 김대리는 이렇게 말했다. “아, 업무 차량으로 출퇴근도 하다 보니까요. 출근길에도 고객 전화 받으면서 일하잖아요.” 이 발언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회사 대표는 즉시 회계팀에 사규 위반 여부 확인을 지시했지만, 정작 회사에는 ‘업무용 차량의 사용 범위’나 ‘유류비 인정 기준’을 정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회사는 내부 회의 끝에 “출퇴근은 개인 사용으로 본다”는 원칙을 새로 세우고, 그제서야 뒤늦게 경비처리규정과 물품관리규정을 손보기 시작했다. 문제의 본질은 ‘사규 방치’에 있다 이 사례의 핵심은 유류비가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사규가 오래되어 조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데 있다. 많은 기업이 한 번 사규를 만들어 놓고 수년 동안 그대로 두지만, 기업의 경영 환경은 끊임없이 변한다. 법령이 개정되고, 근무 형태가 달라지고, 복지 제도가 바뀌며, 특히 회계·노무·안
2025-10-31 09:24◇일시 : 2025년 10월 31일 ◇ 국장급 전보 ▲ 공공서비스국장 황규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0-31 08:5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AI 구독클럽'의 행사 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수준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해 제품 종류와 수량에 따라 최대 460만원 상당도 혜택을 지원한다.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전'도 운영한다.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TV, 호텔 TV, 전자칠판, 모니터, 노트북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가전, 모바일,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해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0-31 08:3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G마켓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G마켓은 앞서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합작법인 체제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다. 기존에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면서 작년보다 30% 증가한 3만여셀러가 약 3천만개의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은 할인 쿠폰에만 550억원을 투입한다. 행사 기간 매일 최대 30만원의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고 랜덤 캐시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특가상품 라인업도 '애플워치 SE2' 'LG 스탠바이미2' '샤크닌자 블랜더' '갤럭시탭 S10울트라' 등으로 강화됐다.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등 장르별 가수 4인이 출연해 빅스마일데이를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도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JV 출범 이후 첫 대형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셀러 모두가 변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준비했다"며 "역대 최대 자원을 투입해 가격 경쟁력과
2025-10-31 08:26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외부 완제품을 구입해 공공기관에 납품한 한국농아인협회에 대해 관련 법규상 직접생산 의무를 위반했다며 납품 제한 처분을 한 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최근 한국농아인협회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을 상대로 "직접생산 확인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속옷·운동복 등을 생산하는 피복사업소와 배전반·자동제어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전사업소를 운영하며 한유원에서 직접생산에 대한 확인 증명을 받았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제품 조달 계약을 하려면 중소기업의 직접생산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장애인단체 역시 판로지원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한다. 한유원은 2023년 농아인협회가 조달청과 남성용 운동복 납품 계약을 한 뒤 외부 업체 완제품을 구입해 납품했다는 이유로 협회가 받은 직접생산 확인을 전부 취소하고, 6개월간 직접생산 확인 신청도 제한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협회는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농아인협회는 "직접생산 의무를 위반한 건 피복사업소인데, 기전사업소 품목까지 전부 직
2025-10-31 08:0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들이 일단 구속 위기를 면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CJ제일제당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상당한 증거가 수집된 것으로 보이며, 기타 수사 진행 경과를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일정한 주거와 가족관계, 직업과 환경, 수사기관의 소환 및 조사에 성실히 응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 아울러 "기업 차원에서 여러 사람의 관여하에 이뤄진 범죄에 있어서 대표자가 아닌 피의자로서는 관여 범위나 책임 정도에 대해 방어권 행사를 보장받을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들 4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 3사가 수년간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했다는 의혹을
2025-10-31 07:4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는 31일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겨냥해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대찌개를 선호하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사골육수의 감칠맛과 햄의 풍미를 살려 송탄식 부대찌개 맛을 구현했다. 또 면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이 잘 스며들도록 볶음면 형태로 만들어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외국인 고객의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K라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작년 11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월부터 지난 29일까지 외국인 특화 매장 10개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방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외국인 특화 점포 10개점에서 라면과 견과류, 김 스낵 등 대표 K푸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K푸드 페스타'를 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0-31 06:5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30일(현지시간) 주식 분할 결정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이사회가 자사 보통주의 10대 1 주식 분할을 승인했다면서 "주식 분할의 목적은 회사의 주식 옵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범위로 회사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10일 장 마감 시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모든 주주는 11월 14일 장 마감 후, 기준일 보유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게 된다. 분할 조정된 가격의 주식 거래는 11월 17일 개장 때부터 적용된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3년여간 급등해 현재 한 주당 1천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날보다 1.04% 내린 1천89달러에 마감했으나, 주식 분할 발표가 나온 뒤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올랐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2% 상승했다. 주식 분할 후에도 그 가치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지만, 통상 고가의 주식을 잘게 분할해 주당 가격을 낮추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을 낮추는 이점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2025-10-31 06:3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31일 겨울을 앞두고 다음 달 9일까지 최상급 세이블(흑담비) 모피와 밍크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관 5층에서 세이블 소재를 활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셀럽제이'와 '도노시엘로, '윤진모피' 등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설렙제이는 세이블 롱코트와 재킷, 밍크 후드 베스트를 신세계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진도모피 특가전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세이블 모피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명동 본점 1층에서는 진도, 윤진, 디에스퍼 3개 브랜드 연합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디에스모피와 사바티에, 파비오가바찌 등 퍼마크 인증 및 웰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퍼 마크는 2021년 국제모피연맹(IFF)에서 출시한 인증제도로 정부 허가를 받은 농장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보장한다. 웰퍼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모피만을 소비하거나 빈티지 모피를 리폼해 입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품격 모피를 찾는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자 한다"며 "퍼마크 인증 제품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
2025-10-31 06:1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이폰 제조사 애플은 지난 3분기(4∼6월, 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1천2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85달러였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분기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22억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77달러를 넘어섰다. 490억3천만 달러를 기록한 아이폰 부문 매출과 249억7천만 달러인 서비스 부문(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 등) 매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아이폰 부문 매출은 시장 전망치 501억 9천만 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이와 관련해 팀 쿡 애플 CEO는 CNBC 방송에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다만 여러 모델이 공급 제약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부문 매출액은 69억 5천만 달러였고 데스크톱·랩톱 등 맥 부문은 87억2천만 달러, 애플워치·에어팟·비전프로 등 기타 제품 부문은 90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쿡 CEO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도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없이 책정할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관세 부담은 매출총이익에서 흡수하고
2025-10-31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