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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귀찮아서, 번거로워서’ 위, 대장 내시경 검사 차일피일 미루다가 병까지 키울 수 있어

위암과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유독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환자 중 위암 환자가 가장 많았고 대장암은 갑상선암과 폐암에 이어 발병률 4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암 질환은 유전적 요인이나 식습관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가족 중 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모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검진 외에는 조기 발견하기가 어렵다.

 

위암의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이나 식욕 부진, 복부팽만 등 일상 생활을 하며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증상이 많아 이를 암으로 의심하기란 쉽지 않다. 대장암도 배변 후 잔변이 남아 있는 듯한 불쾌감, 설사, 변비 등 가벼운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사실을 놓치기 쉬운데 혈변이나 체중 감소 등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복부 내시경은 위암과 대장암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검진 방식이다. 내시경을 이용하면 장기 내부의 상태나 용종 등의 존재 여부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데다 문제 부위를 개복하지 않고 바로 절제할 수 있어 조기 암 발견과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암 외에도 식도염, 십이지장궤양 등 다양한 질환을 발견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공단에서 국가암검진을 실시, 4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대장암의 경우, 국가암검진을 통해 1차 분변 검사를 시행하고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 한하여 추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등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줄여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내시경 검사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2차 검사를 받지 않거나 아예 국가암검진 자체를 건너뛰는 사람도 적지 않아 문제다.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리 귀찮아도 꼬박꼬박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검사를 받고자 한다면 검사실과 대기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소화기내시경전문의가 상주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편을 추천한다. 전문의의 숙련된 역량으로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대장 청소를 위하여 대량의 장정결제를 복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오라팡 등 정제형태의 장정결제를 활용할 수 있고, CO2 내시경 등 첨단 기법을 이용하면 더욱 편안하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의정부내과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

 

도움말 : 의정부 강앤강내과 강규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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