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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틱장애에서 자해틱이 보일 때는 방치하지 말아야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 중에는 어떤 특정 틱을 해야만 사라지는 이상한 느낌이나 충동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목과 어깨 근육이 간지럽고 답답해서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들썩여야만 불편감이 사라지는 경우로 이러한 증상을 감각틱 또는 전조충동이라고 한다.

 

감각틱은 어깨, 손바닥, 목, 눈, 복부의 중심, 손등, 발 등의 순서로 신체 윗부분에서 많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전형적인 틱 증상보다 이러한 감각틱 형태가 더 불편하고 고통스럽다.

 

어떤 아이는 입술이 간질거려 심하게 패일 정도로 입술을 반복적으로 물어뜯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목이 불편해서 너무 많이 움직이다 보니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목의 근육이 퉁퉁 붓는 경우도 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스스로 자신의 목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과 같은 자해틱을 보이기도 한다.

 

자해틱은 아이가 자신의 신체를 스스로 손상하는 것처럼 보여 그 아이와 가족에게 심한 정신적 충격을 준다. 또한 이러한 감각과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사용하며 이로인해 긴장감과 불쾌감이 고조되고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감각틱과 자해틱은 틱 증상이 호전되면서 같이 좋아진다. 다만 감각틱은 전형적인 운동틱보다는 좀더 오래 지속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틱장애의 원인,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판별하기 위해 체질검사, 심리검사, 평가척도검사, 뇌기능검사, 스트레스검사 등을 실시한다.

 

글 : 휴한의원 강남점 위영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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