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노후희망유니온이 주최한 '건강한 노후, 인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된 가운데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비참한 국민의 노후를 직시하여야 한다며, 재정안정화 프레임에 갇혀 국민의 노후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국민연금 및 공무원연금의 급여수준을 하락시키고 있는가 하면, 기초연금마저도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시켜 국민노후의 전체적 노후보장성을 끊임 없이 약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노후희망유니온 염성태 상임위원장의 여는말,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의 투쟁사,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정용건 집행위원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호일 부위원장의 연대사, 기초연금수급자 최신현씨의 발언, 노후희망유니온 이용식 공동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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