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개점한 지 닷새 만에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동탄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세 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 한명은 지하 1층 카페에서 근무하고, 한명은 2층 가구 매장에서 근무했다.
지난 22일과 23일에도 직원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백화점 1층 출입구에서 QR코드 확인 업무를 담당하는 보안 직원이었다. 이들 직원 모두 사전 개장일인인 지난 18일부터 개점일인 20일 사이 백화점 1층 출입구에서 근무를 했다.
보안요원 1명이 확진받은 이후 추가 확진 받은 보안요원은 첫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가, 두 사람이 퇴근 때 자가용에 동승한 것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보건당국에 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하고, 보안직원을 전원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일 정식 오픈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백화점 측은 확진 직원과 접촉한 직원 전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전부 폐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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