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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상 첫 9조원대 내년 예산안 짰다…지난해보다 3.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북도는 올해보다 3.8% 늘어난 9조1천1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통과되면 전북도는 사상 처음으로 9조원대 살림을 운용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춰 민생을 회복하고 전북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예산안 확대 배경을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7조4천416억원, 특별회계 9천954억원, 기금 6천643억원 규모로 짜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포함해 경기부양, 일자리·청년 지원,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이 안에 담겼다.

산업지도 개편을 위한 수소·전기차·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1천747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도시재생 및 농어촌 생활 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인구정책을 위한 예산도 포함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확정된다.

송 지사는 "위기 요인은 최소화하고 일상 회복 희망은 키우기 위해 재정의 역할을 더 확대하는 확장적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적극적 재정 운용을 비롯해 세제 혜택과 입법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적 수단을 활용해 새로운 일상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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