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종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보증지원을 할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출범했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나성동 한 민간건물에 둥지를 튼 세종신용보증재단은 3개 팀에 14명이 근무하면서 신용보증·보증 기획, 보증채무 이행·구상권 관리, 기본재산 관리, 자금운용 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신용보증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말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세종시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없어 지역 상공인들이 멀리 떨어진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지점이나 천안지점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소상공인 증가 속도가 빠르다 보니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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