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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부산교통공사 1,2급 승진

◇일시 : 2022년 6월 23일자

 

◇ 1급 승진

▲ 영업본부장 김선길 ▲ 안전관리처장 이종훈 ▲ 승무처장 김이남 ▲ 차량처장 안영진 ▲ 전기기계설비처장 신병태 ▲ 신호처장 성경호 ▲ 기술연구원장 이창재 ▲ 시설처장 김종우 ▲ 제2운영사업소장 이시용 ▲ 노포차량사업소장 천영주 ▲ 기계설비사업소장 허진영

◇ 2급 승진

▲ 안전계획부장 이형관 ▲ 승무계획부장 김동호 ▲ 기획부장 정영식 ▲ 평가조직부장 김성욱 ▲ 노사협력부장 윤영호 ▲ 영업관리부장 오홍일 ▲ 전자관리부장 주호영 ▲ 차량운영부장 선종민 ▲ 신호부장 이진하 ▲ 통신부장 권영재 ▲ 토목부장 유상철 ▲ 궤도부장 이경상 ▲ 제1운영사업소 서면역장 김영해 ▲ 노포승무 신평지소장 성일경 ▲ 경전철운영 차량부장 조현 ▲ 호포차량 정비부장 정연학 ▲ 호포차량 검수부장 김태웅 ▲ 대저차량 검수부장 하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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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